비전공자·직장인의 전기기사(산업기사·기능사 포함) 합격수기 공통점
비전공자도 전기 자격증에 도전할 수 있을까
전기 자격증은 이름부터 낯설어 보입니다. 공식과 계산이 많을 것 같고, 전공을 하지 않았다면 처음부터 불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직장과 가정을 함께 돌보는 분이라면 시간까지 걱정스럽습니다. 이 글은 에듀윌 합격수기 게시판에서 전기기사, 전기산업기사, 전기기능사 합격자들이 쓴 글을 읽고, 비전공자와 직장인의 글에서 겹치는 공통점을 정리한 것입니다.
수기는 합격자의 기록이므로 모든 도전자에게 같은 결과가 나온다는 뜻은 아닙니다. 응시자격과 시험 일정, 과목 구성은 큐넷 공고에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 글은 어떤 사정의 사람들이 어떻게 준비했는지 사례로 읽어 보는 용도입니다.
수기 속 비전공·직장인의 사정

비전공이라는 말이 같아도 사정은 다양합니다. 한 40대 합격자는 낯선 용어와 공식이 막막했다고 적었습니다. 문과 전공의 50대 후반 합격자는 수학과 계산에 약했고, 장점은 끈기뿐이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46세의 한 직장인은 비전공으로 전기기사와 전기공사기사를 함께 준비하면서 직장인이라는 핑계를 대지 말자고 마음먹었다고 합니다.
시작 계기도 다릅니다. 자영업 경기가 나빠지던 중 친구의 권유를 받고, 60세가 되기 전 마지막 자격증에 도전한 직장인이 있었습니다. 전기과를 졸업했지만 학창 시절 공부를 거의 하지 않았다고 회고한 59세 직장인도 있었습니다. 전기기능사를 먼저 취득한 뒤 아파트 전기와 기계 관리 일을 하며 산업기사 필기에 도전한 40대 비전공 사례도 있었습니다.
1982년생의 한 물류 직장인은 직업전문학교에서 6개월을 배워 전기기능사를 취득하고, 판넬 제작을 거쳐 아파트 전기관리직으로 일했습니다. 현장에서 기사 자격의 필요성을 체감했다고 적었습니다. 이처럼 낮은 단계에서 시작해 일하면서 위 단계로 올라가는 길도 수기에 보입니다.
공통점 1: 기본 개념부터 이해하고 들어간다
비전공 합격자들이 가장 많이 짚은 것은 기출문제를 무턱대고 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40대의 전기산업기사 필기 합격자는 용어와 공식이 막막했지만, 문제부터 풀지 않고 기본 개념부터 공부했다고 적었습니다. 혼자 기출부터 접근했다가 비효율을 느끼고 인강으로 바꿨다는 20대의 글도 있습니다. 전기기기 과목은 직접 찾아봐야 하는 부분이 많아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합니다.
문과에서 예술대로 진학한 31세 합격자는 필기에서 기출 암기 위주의 공부는 의미가 없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남겼습니다. 이 분은 산업기사와 기사를 취득하는 데 약 10개월, 필기에 7개월과 실기에 3개월이 걸렸다고 적었습니다. 이해가 먼저이고 기출은 그 다음이라는 방향이 비전공 수기에서 반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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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점 2: 약한 과목에 시간을 몰고, 강의는 반복한다

과목마다 어려움을 느끼는 지점도 비슷합니다. 전기과 출신 59세 직장인은 전자기학과 전기기기가 어려웠다고 적었고, 문과 출신의 50대 후반 합격자는 수학과 계산이 약해 전기자기학과 회로이론에 시간을 더 투자했다고 합니다. 취약 과목을 외면하지 않고 시간을 몰아 쓴 점이 공통으로 읽힙니다.
반복 수강도 눈에 띕니다. 한 59세 합격자는 강의를 교수님별로 두 번씩 듣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한 번 더 들었다고 적었습니다. 전기이론 강의를 두 번, 전기기기와 설비 강의를 한 번 들은 뒤 기출 풀이로 넘어가고 CBT 사이트를 활용했다는 56세 퇴직자도 있습니다. 한 합격자는 과락이 없는 시험이라 쉬운 과목에 집중하고 과년도 기출을 반복하라고 권했는데, 과락 규정은 등급마다 다를 수 있어 공고 확인이 필요합니다.
공통점 3: 필기와 실기를 다르게 접근하고, 기간을 정해 둔다
필기와 실기를 같은 방식으로 준비하지 않았다는 점도 반복됩니다. 30세 직장인 합격자는 필기는 강의로 공부해야 가장 빠르고, 실기는 연습량이 중요하다고 적었습니다. 직장 업무상 자격이 필요해 시작한 55세 직장인은 실기를 대비한 요령을 익힌 덕분에 한 번에 합격했다고 합니다.
기간은 4~6개월로 적은 합격자가 많았고, 6개월 이상으로 적은 경우도 있습니다. 퇴근 후 저녁 시간을 재미있게 보내며 필기와 실기에 모두 합격했다는 55세 직장인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한 41세 직장인은 처음 일주일은 강의가 이해되지 않아 눈물이 났다고 털어놓았는데, 처음의 막막함이 이상한 일이 아니라는 점은 참고할 만합니다.
이런 분께 맞고, 이런 경우는 다시 생각해 보세요
이런 분께는 수기가 도움이 됩니다. 전공이 달라 시작을 망설이는 분, 퇴근 뒤 시간을 꾸준히 낼 수 있는 분, 낮은 단계의 자격부터 차례로 밟아 갈 생각이 있는 분입니다. 수기의 공통점은 기본 개념을 먼저 잡고 약한 과목에 시간을 몰고, 필기와 실기를 다르게 준비한다는 정도입니다.
다시 생각해 볼 경우도 있습니다. 수학과 계산에 대한 거부감이 아주 크고 공부 시간을 거의 낼 수 없다면 처음엔 기능사 같은 낮은 단계부터 알아보는 편이 부담이 덜할 수 있습니다. 또 기출 암기만으로 해결하려는 방식은 수기에서 권하지 않은 쪽이었습니다. 응시자격과 일정은 큐넷에서 확인하고, 과정은 아래에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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