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절대평가 전환설, 지금 확정된 것은 무엇인가 — 2028·2030 정리
무엇이 확정돼 있나
먼저 이미 확정된 것부터 정리합니다. 2028 대입제도는 수능 상대평가 9등급제, 내신 상대평가 5등급제(절대평가 병기)로 운영하는 것으로 확정됐습니다.
즉 현재 중·고등학생이 치를 입시의 큰 틀은 정해져 있습니다. 내신은 상대평가 5등급을 기준으로 하되 절대평가 성취도를 함께 적는 구조입니다.
여기까지가 확정 사항이며, 아래 내용은 모두 논의 단계입니다.
2030학년도 전면 절대평가 문건 논란
2026년 9월, 국가교육위원회가 2030학년도부터 고교 내신을 전면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내부 문건이 유출되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국교위는 곧바로 확정된 바 없다고 밝히고, 유출 문건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고교 내신 전면 절대평가 전환 등 개별 의제의 국가교육발전계획 포함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는 것이 공식 입장입니다.
교육부도 내신을 절대평가로 가야 한다는 방향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학교 내외부와 학부모, 대학에 신뢰를 주려면 준비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능 절대평가는 별개 사안입니다
함께 거론되는 수능 절대평가 논의는 내신과 별개 트랙입니다. 정부는 하반기에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편안을 확정하겠다는 일정을 밝혔습니다.
수능 5등급 절대평가 도입안이 거론되고 있으나 이 역시 확정이 아닙니다. 의견 수렴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내신과 수능 논의가 뉴스에서 섞여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사를 보실 때 어느 시험, 어느 학년도 이야기인지부터 확인하시면 혼란이 줄어듭니다.
지금 사교육 계획을 바꿔야 하나
확정되지 않은 제도에 맞춰 미리 움직이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절대평가 전환설이 나올 때마다 "내신 학원을 줄이고 정시로 돌려야 하나" 같은 상담이 늘지만, 논의가 뒤집힌 전례가 반복돼 왔습니다.
지금 확정된 것은 2028 대입의 내신 상대평가 5등급 구조입니다. 해당 학년이라면 그 기준으로 준비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대신 해 두실 것은 정보 경로 정리입니다.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 발표를 1차 자료로 보시고, 학원 설명회에서 들은 전망은 확정 사항인지 전망인지 구분해서 들으세요. 설명회 내용이 곧 제도인 것처럼 안내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학년별로 무엇을 준비할지는 교육 가이드의 입시·진학 분류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